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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는 최근 만남에서 “남편이 원래 눈물이 많은 건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많이 울 줄은 몰랐다”며 웃으며 말했다.
송윤아는 6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 ‘마마’에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싱글맘’ 한승희 역을 연기했다. ‘마마’는 홀로 남겨질 아들을 걱정하는 절절한 모성과, 엄마와 아들이 가슴 아픈 생이별을 그렸다. 송윤아와 그녀의 극중 아들로 출연한 아역배우 윤찬영은 한순간 실제 모자가 아닐까 착각케 할 만큼 안성맞춤 호흡으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아들이 다섯 살인데 아들의 관심은 오로지 그루(송윤아 극 중 아들)밖에 없었다. 엄마가 나오든 말든 아이의 눈에는 아이만 보이나 보더라. 아들이 ‘엄마, 그루 형은 가짜 아들이고 내가 진짜 아들이죠?’ ‘엄마, 그루 형은 왜 엄마한테 소리를 질러요?’라고 묻더라. 아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그루를 많이 의식한 것 같다.”
“‘마마’가 끝난 후 축하 인사를 많이 받았다. 많은 인사말 중에 ‘이렇게 좋은 드라마를 볼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는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금껏 한 모든 드라마가 소중하고 애착이 가지만, 이런 감동과 뿌듯함은 처음인 것 같다.”
“상을 위해서 연기를 하거나 일을 하는 건 아니다. 연기를 열심히 하다가 인정받고 호평을 받게 되면 덤으로 주는 게 상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받을 자격이 있을까 모르겠다. 잘한 사람이 받았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작품을 했는데 그런 인사를 받은 것만으로 기분이 좋다. 한승희란 캐릭터는 요즘말로 ‘케미’라고 하던데 문정희와 그런 ‘케미’가 없었다면 절대 공감 받지 못했을 거다. 저는 문정희와 베스트커플상 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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