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여친 허위자백 종용 혐의로 구속 기소

  • 등록 2015-07-06 오전 11:31:51

    수정 2015-07-06 오전 11:31:51

가수 겸 배우 김은오가 무면허 음주 운전 및 허위 자백 종용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은오가 무면허 음주 운전에 이어 허위 자백 종용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ㆍ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김은오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은오는 지난 3월 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소재 한 사설주차장까지 2㎞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한 운전 중 신호위반으로 경찰관들이 뒤따라오자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될까봐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앉고,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자백을 하도록 종용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김은오에게 술냄새가 나고 홍조 띤 얼굴로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점 등을 수상하게 여겨 수차례 음주측정을 요구했고 당시 김은오는 운전한 사실이 없다면 약 25분 동안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고 알려졌다. 였으나. 김씨는 운전한 사실이 없다며 약 25분 간 그 자리에서 버티며 극구 혐의를 부인하였다고 알려졌다.

김은오는 SBS 드라마 ‘내 딸 꽃님이’에 출연했으며, 지난 해에는 싱글 앨범 ‘숙취’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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