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골프 1~3위 펑산산·톰프슨·박성현, 싱가포르서 한조

  • 등록 2018-02-28 오후 3:42:20

    수정 2018-02-28 오후 3:42:20

박성현(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 2, 3위인 펑산산(중국), 렉시 톰프슨(미국), 박성현(26)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한 조로 묶였다.

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대회 조직위가 28일 발표한 1라운드 조편성표에 따르면 펑산산과 톰프슨, 박성현은 대회 첫 날인 1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펑산산은 지난해 11월부터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펑산산은 지난해 11월부터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강자다. 박성현은 11월 초 펑산산에 앞서 잠시 세계 1위에 오른 적 있다. 톰프슨은 세계 1위 경험이 없지만 26일 발표된 랭킹에서 2계단 오른 2위로 도약하며 펑산산을 추격하고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랭킹포인트도 펑산산이 7.33점, 톰프슨이 7.23점, 박성현이 6.67점인 만큼 이 대회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이 있다.

박인비(30)는 장하나(26), 앤절라 스탠퍼드(미국)와 함께 11시 6분에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박인비는 이 대회 2015년, 2017년 우승자다. ‘슈퍼 루키’ 고진영(23)은 제시카 코르다, 브리트니 린시컴(이상 미국)과 11시 18분 1번홀에서 시작한다.

펑산산(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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