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가족 빚 갚기위해 19禁 노출 영화찍었다"

  • 등록 2014-08-29 오후 3:10:37

    수정 2014-08-29 오후 3:10:37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탤런트 이재은이 30여 년 동안 숨겨왔던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오는 30일 방송될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94회는 “빚 걱정 없이 살고 싶다!”라는 주제로 엄앵란, 오영실, 안선영, 이혁재, 이재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은은 4살 데뷔 이후 30여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가족의 빚을 갚기 위해 뛰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놔 패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재은 / MBN ‘속풀이 쇼 동치미`
이재은은 “데뷔 이후 친구랑 놀아본 적도 없을 정도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하지만 돈은 내가 벌고, 부모님 사이는 안 좋아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번 망하면서도 사업시도를 하던 아버지와 이를 위해 비자금을 만드느라 계를 든 어머니 때문에 늘 빚에 시달려야 했다”고 고백했다.

이재은은 “제 반평생이 엄마의 계 때문에 망가졌고, 15%이상이 아버지가 IMF 사업실패로 쓰러졌을 때가 힘들었다”며 “그래서 파격적인 내용의 영화에도 출연하고, 화보도 찍어서 모든 빚을 갚아드렸다”고 전했다.

빚으로 인해 너무 지친 나머지 더 빨리 결혼을 택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그녀는 “벗어 던져야지만 진정하게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게 저한테는 결혼이란 수단밖에 없었다”고 당시 절박했던 심정을 회상했다. 그러나 이내 “그렇다고 신랑을 막 고른 건 아니다”고 미소 지으며 “진짜 신랑한테 미안한 건 무일푼으로 결혼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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