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신정환, 과거 여자친구 언급 “지금도 내 뒷바라지해준다”

  • 등록 2014-10-30 오후 2:08:39

    수정 2014-10-30 오후 2:08:39

신정환 결혼. 방송인 신정환의 결혼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인터뷰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방송인 신정환의 결혼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인터뷰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정환은 지난 8월 한 매체를 통해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하며 “결혼을 한다면 지금 사귀는 친구와 하고 싶다”고 밝혔다.

당시 신정환은 5월 다녀온 여자친구와의 유럽 여행에 대해 “여자 친구가 내 기분을 살려준다고 월급을 모았다. 회사도 그만두고 나와 여행을 가려고 일을 관뒀다. 돈이 많아 유럽을 간 건 아니다. 티켓도 인터넷에서 제일 싼 좌석으로 골랐다. 관광객 수십명과 같이 다니는 투어였다”고 전했다.

그는 또 “(여자친구와) 한참 일을 많이 할 때 만났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생각하는 건 나보다 위다. 다른 사람이라면 지금의 나를 왜 만나겠나”며 “여자 친구는 현재 내 상황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아, 이게 진심이구나’ 싶다. 지금도 뒷바라지해주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신정환은 12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오는 12월 20일 결혼한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결혼식은 가족들과 가까운 친척들만 모여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신정환은 불법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돼 징역 8월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011년 수감됐으며 5개월 만에 모범수로 선정돼 가석방됐다. 현재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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