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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13일 코보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원정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니혼햄 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 멀티 히트는 3경기 만이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1회 1사 2루서 첫 타석을 맞이했지만 중경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우익수 플라이. 세 번째 타석은 좀 더 멀리 타구를 보냈지만 결국 우익수에게 다시 잡혔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지만 이대호의 살아 난 타격감은 여전했다.
10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다시 중전 안타를 쳤다. 이후 곧바로 대주자 혼다로 교체. 소프트뱅크는 이 찬스에서 2점을 뽑으며 결승점을 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2리에서 3할3리로 조금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