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시청률 5% 돌파…tvN 월화극의 부활

  • 등록 2016-05-17 오전 11:48:07

    수정 2016-05-17 오전 11:48:07

tvN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또 오해영’이 평균 시청률 5%를 돌파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미니시리즈 ‘또 오해영’(연출 송현욱·극본 박해영) 5화는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5%, 최고 5.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도경(에릭 분)을 향한 여주인공 오해영(서현진 분)의 짝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두 오해영과 도경이 삼자대면을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며 드라마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도경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됐음을 깨닫게 된 오해영은 짝사랑에 마음 아파하며 눈물을 흘렸다. 도경과의 결혼을 스스로 깨뜨렸던 ‘예쁜’ 오해영(전혜빈 분)은 이날 방송 말미에 갑자기 떠오른 도경과의 추억에 숨도 못 쉴 듯이 아파했다.

‘또 오해영’을 담당하는 이상희PD는 “오늘 방송되는 6화에서는 드디어 그 동안 감춰졌던 금해영이 도경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서서히 드러날 예정이다. 금해영의 선택이 어쩔 수 없었다는 사실이 조금씩 밝혀지며 시청자들도 공감하고 연민을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자들이 예상치 못했던 이유들이 밝혀지며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희PD는 이어 “오늘 방송에서는 또 흙해영의 엄마 덕이가 야생적인 엄마 본능으로 딸 해영과 도경 사이에 흐르는 묘한 썸의 기류를 정확히 포착하며 둘 사이의 관계 발전에 힘쓰는 이야기가 더욱 꿀잼을 몰고 올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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