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오후2시 가회동 성당서 혼배미사…‘007 작전’

  • 등록 2017-01-19 오후 1:02:02

    수정 2017-01-19 오후 1:34:28

김태희, 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김태희의 결혼식 장소는 가회동 성당이었다.

두 사람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양가 부모와 친인척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혼배미사를 올린다. 결혼식 시간 및 장소는 당일 오전 참석자에 한해 공지되는 등 예비 부부는 철통보안에 힘썼다.

비는 지난 17일 결혼 사실을 알리며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태희의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역시 “양가 부모님들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공개하지 못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김태희와 비는 2011년 소셜커머스 광고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2012년 가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3년 1월 1일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김태희의 권유로 비가 세례를 받고 천주교 신자가 되는 등 차근차근 결혼을 준비해왔다.

신혼여행은 떠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녀 계획에 대해서는 “혼인 후에 천천히 계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우 안성기가 배우로서 예식의 증인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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