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일리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차트 상위권에서 장기간 머물며 백지영, 린, 거미 등이 이어온 ‘OST 여왕’ 계보에 이름을 올릴 준비를 마쳤다.
음악 사이트 지니에 따르면 지난달 7일 발매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올해 스트리밍 OST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음악 팬들이 가장 많이 들은 노래다.
아직 2017년이 1개월이 지났을 뿐이지만 최근 3년 간 ‘OST 여왕’으로 불린 선배들의 기록을 모두 깨버렸다. 2014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로 지니 일간차트에서 5일간 1위, 실시간 1위 127시간을 했던 린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올해 초 골든디스크시상식과 서울가요대상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유 아 마이 에브리싱(You are my everything)’으로 OST 부문 트로피를 거머쥔 거미는 지난해 일간 1위 7번, 실시간 1위 167시간을 기록했다. 에일 리가 1개월도 안돼 거둔 기록은 이미 두 사람의 2배를 넘었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지니 주간차트에서도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에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에일리는 OST 부문 연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에일리는 그 사이 ‘트라이앵글’ ‘운명처럼 널 사랑해’ ‘빛나거나 미치거나’ ‘돌아와요 아저씨’ ‘딴따라’ 등의 OST에 참여했다.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에일리가 2013년 1월 발표한 드라마 ‘야왕’ OST ‘얼음꽃’으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는 했지만 이번 같은 인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 '도깨비' 업은 에일리, 역대 OST 차트 기록 갈아엎는다!
☞ 홍진영, 눈물 떨굴 듯 쓸쓸한 분위기…'사랑 한다 안한다'
☞ 헬로비너스 나라, 광고촬영 현장서 '황금비율 몸매' 과시
☞ '이달의 소녀' 새 유닛 프로젝트 예고…티저영상 공개
☞ ‘신서유기’ 구혜선, 안재현 대신 목소리 출연…최고의 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