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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요정’으로 불리는 걸그룹 오마이걸이 9일 서울 중구 회현동 메사 팝콘홀에서 다섯번째 미니앨범 ‘비밀정원’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을 알렸다. 오마이걸은 이번 컴백으로 9개월 간의 공백을 깼다. 데뷔 초 8인조에서 이번 컴백에서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해왔던 진이가 탈퇴하고 7인조로 변신했다. 게다가 멤버 지호가 연습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쳐 퍼포먼스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오마이걸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무대에서 요정 같은 매력은 여전함을 확인시켰다. 눈부실 정도로 하얀 의상에 몽환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웠다. 스태프의 부축을 받고 무대에 등장한 지호는 의자에 앉은 채 손동작으로 다른 멤버들의 퍼포먼스에 호흡을 맞췄다.
‘비밀정원’ 수록 음원들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