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드림하이2` 출연 확정

▲ 티아라 지연(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내년 1월 30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드림하이2` 주인공 중 한 명으로 낙점됐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지연이 최근 `드림하이2`의 감독을 만나 최종적인 배역과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나누었고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28일 밝혔다.

드림하이2는 시즌1 때보다 더욱 음악적인 부분에서 비중이 커졌으며 지연 또한 자신만의 노래 실력과 춤을 멋지게 뽐낼 예정이라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지연이 속한 티아라는 현재 `크라이 크라이`(Cry Cry) 음반 활동 등과 더불어 일본 재진출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캐스팅에 고심이 많았다.

하지만 지연은 "시놉시스를 읽은 뒤 꼭 해보고 싶은 드라마와 역할이라고 판단했다.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연습생 시절이 떠올랐다. 더 늦기 전에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 역할을 연기하고 싶었다"며 "열심히 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이 드라마에는 2AM 멤버 진운과 씨스타 멤버 효린, 영화 `써니`를 통해 얼굴을 알린 강소라도 출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림하이2`는 이달 말까지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내달 초 본격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올해 초 종영된 시즌1은 2PM 택연, 티아라 은정, 미스에이 수지, 아이유 등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한 청소년 음악 성장드라마로 10~20대 사이 적잖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