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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여친 K기자가 27일 오후 2시께 예정된 기자회견을 취소하면서 그녀가 밝히려 했던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K기자는 이날 오전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인터뷰에서 이날 기자회견의 내용을 넌지시 앞서 밝혔다.
K기자는 기자회견의 내용에 대해 묻자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지금 매우 화가 나고 힘든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K기자는 “열애 보도 이후 많은 일을 경험했다”며 “몇몇 기자들과 만나 그간의 사정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K기자는 저간의 사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소 민감한 부분을 살짝 내비쳤다. “그렇다면 백윤식과 어떠냐”고 되묻자 “현재 백윤식과는 당연히 사이가 좋지 않다”며 아쉬움의 한숨을 쏟아냈다.
K기자는 이날 취재진과의 조용한 만남을 원한 것으로 보인다.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했지만 “기자회견까지 열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전화인터뷰를 돌이켜보면 어떤 심적인 충격으로 속마음을 털어놓으려고 마음먹었으나 예상 밖으로 관심이 쏟아지자 심적 변화를 일으켜 기자회견을 취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기자회견 현장을 찾은 취재기자들은 기자회견을 취소한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을 것으로 관측했다. 첫째, K기자가 기자회견에서 ‘백윤식의 불미스러운 점을 드러내겠다’고 공언하면서 백윤식으로부터 모종의 제안이 있지 않을까 추측된다. 두 번째, 예상보다 이날 기자회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심적인 부담을 가진 것으로도 해석된다.
다만 두 가지 이유 모두 현장에서 추측한 정황일 뿐 정확한 취소 배경은 아니다. K기자는 이날 오후 2시50분 현재 전화를 받고 있지 않다.
K 기자는 최근 백윤식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한 매체의 카메라에 포착되며 ‘황혼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백윤식은 현재 영화 ‘관상’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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