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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던 축구스타들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박주영(29)이 무적 신분을 이어가고 있는 데 반해 일본의 카가와 신지(25·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친정팀에 복귀하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1일(한국시간) 유력 스포츠 언론인 ESPN 영국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카가와의 고통스러웠던 시간은 친정팀 도르트문트에 의해 끝이 났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가와는 “나의 도르트문트 스토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친정팀 복귀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꿈을 실현하고 싶었다. 그러나 훌륭한 팀인 도르트문트에 다시 오게 된 것도 무척 기쁘다. 도르트문트는 가족과 같은 존재다. 그들이 나를 잊지 않고 다시 찾아줬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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