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남동생, 26일 패혈증으로 사망

  • 등록 2016-10-31 오전 11:35:15

    수정 2016-10-31 오후 1:55:33

황수정(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황수정이 남동생을 잃었다.

31일 황수정 측에 따르면 황수정의 남동생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원인은 패혈증이다.

고인은 미국 시민권자로 3개월 전 한국으로 돌아와 직장암 판정을 받았다.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병을 극복하지 못했다. 고인은 미혼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황수정 등 유족들은 경기 광주에 있는 한 병원에서 기독교식으로 고인의 장례를 치렀으며, 지난 29일 분당의 한 추모 공원에 유해를 안치했다.

1994년 SBS 1기 공채 MC로 데뷔한 황수정은 MBC 드라마 ‘허준’(1999)의 예진 아씨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허준’으로 2000년 MBC 연기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BS2 단막극 ‘아들을 위하여’(2011)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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