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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음원 사이트 지니에 따르면 에일리가 부른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최근 3년간 최장기간 일간차트 1위에 오른 드라마 OST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일 발매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벌써 15일간 일간차트 1위에 올랐다. 지니에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드라마 OST로 15일간 일간차트 1위에 오른 곡은 오혁이 부른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 ‘소녀’가 유일하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두해에 걸친 기록이다. 오혁의 ‘소녀’는 2015년 11월21일 발매됐다. 일간차트 5위권 64일, 10위권 87일, 실시간 차트 1위 383일, 5위권 1496시간이었다.
드라마 OST 스트리밍 순위는 일간차트 1위를 많이 했다고 해서 반드시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일간차트, 실시간차트 1위는 해당 기간에 집중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들었다는 의미이다. 스트리밍 1위는 베스트셀러보다 스테디셀러가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4년 OST 스트리밍 1위는 성시경이 부른 ‘별에서 온 그대’ OST ‘너의 모든 순간’, 2위는 윤미래가 부른 ‘괜찮아 사랑이야’ OST ‘너를 사랑해’였다. 2015년 1위는 로꼬와 여자친구 유주의 ‘냄새를 보는 소녀’ OST ‘우연히 봄’, 2위는 같은 드라마의 OST로 엠씨더맥스가 부른 ‘그 남잔 말야’, 2016년 1위는 ‘태양의 후예’ OST인 다비치 ‘이 사랑’, 2위는 ‘응답하라 1988’ OST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였다. 이 중 ‘걱정말아요 그대’와 ‘우연히 봄’, ‘그 남잔 말야’는 일간차트 1위를 한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이제 1개월이 조금 지났을 뿐이지만 올해 OST 스트리밍 1위다. 2017년이 아직 11개월이나 남았고 그 만큼 많은 드라마, 수록 OST가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에일리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연말까지 현재의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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