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임하룡이 출연했다. 이날 임하룡은 “김정식은 목사, 조금산, 양종철은 고인이 됐다”면서 “세월이 벌써 이렇게 지났다”고 추억했다.
고(故) 양종철은 1987년 KBS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유머 1번지’ 간판코너 ‘회장님 우리 회장님’과 ‘동작 그만’, ‘코미디 하이웨이’, ‘한바탕 웃음으로’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회장님 우리 회장님’에서 김형곤(김회장 역)의 처남인 양 이사 역을 맡아 “밥먹고 합시다!”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김정식은 1981년 KBS 공채로 활동을 시작, KBS ‘젊음의 행진’, ‘유머 1번지’ 등에서 활약을 펼쳤다. 1988년 KBS 희극인 실장을 지낸 김정식은 개그맨 은퇴 후 현재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활동 중이다.
조금산은 2002년 미국으로 떠나 홈쇼핑채널 쇼호스트로 활동했으며 2010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귀국 후 그는 뮤지컬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했지만, 지난해 7월5일 대부도 근처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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