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뉴스]김정식·조금산·양종철 '추억속 웃음사냥꾼'

  • 등록 2018-01-16 오후 4:07:07

    수정 2018-01-16 오후 4:07:07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개그맨 겸 배우 임하룡이 전성기 시절 개그 부흥기를 이끌었던 동료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임하룡이 출연했다. 이날 임하룡은 “김정식은 목사, 조금산, 양종철은 고인이 됐다”면서 “세월이 벌써 이렇게 지났다”고 추억했다.

고(故) 양종철은 1987년 KBS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유머 1번지’ 간판코너 ‘회장님 우리 회장님’과 ‘동작 그만’, ‘코미디 하이웨이’, ‘한바탕 웃음으로’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회장님 우리 회장님’에서 김형곤(김회장 역)의 처남인 양 이사 역을 맡아 “밥먹고 합시다!”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양종철은 지난 2001년 11월 공연을 하러 가던 중 서울 논현동 강남구청 사거리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김정식은 1981년 KBS 공채로 활동을 시작, KBS ‘젊음의 행진’, ‘유머 1번지’ 등에서 활약을 펼쳤다. 1988년 KBS 희극인 실장을 지낸 김정식은 개그맨 은퇴 후 현재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활동 중이다.

고(故) 조금산은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 ‘유머 1번지’, ‘동작그만’ 코너 등에 출연해 인기 끌었다. 그는 ‘반갑구먼, 반가워요’라는 유행어를 남겼으며 이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나와 눈길을 끈 바 있다.

조금산은 2002년 미국으로 떠나 홈쇼핑채널 쇼호스트로 활동했으며 2010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귀국 후 그는 뮤지컬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했지만, 지난해 7월5일 대부도 근처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본 카드뉴스는 tyle.io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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