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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797만2535달러) 8강에서 페더러에게 세트스코어 0-2(5-7 1-6)로 졌다.
호주오픈 준결승에 이어 49일 만에 가진 리턴매치에서 세계 1위 페더러에게 다시 패한 정현은 “일단 페더러와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좋은 경기해서 일단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번에 페더러 선수랑 경기를 하게 된다면 좀더 공격적이어야 한다”며 “리턴에 있어서 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음 주에 랭킹 발표가 되서 아시아 넘버원이 돼 한편으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정현은 “니시코리를 정말 존경하고, 앞으로 부상에서 벗어나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으면 좋겠다”며 “제가 한국선수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