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경리 "오늘부터 1일" 과거 방송서 핑크빛 기류

  • 등록 2019-11-13 오후 12:36:49

    수정 2019-11-13 오후 12:36:57

정진운, 경리. 사진=코미디TV ‘신상터는 녀석들’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정진운과 경리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가 포착돼 이목을 모은다.

2017년 10월 방송된 코미디TV ‘신상터는 녀석들’에서는 ‘야시장 데이트’라는 주제를 다뤘다.

당시 허경환과, 나르샤는 30대를 대표하는 커플로, 정진운과 경리는 20대를 대표하는 커플로 핫하다는 데이트 코스인 한강 야시장을 찾았다.

특히 정진운과 경리는 팔짱을 낀 채 돌아다니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경리는 “여기 자주 올 것 같다”며 야시장 나들이를 즐거워하자, 정진운은 “누구랑? 멤버들이랑?”이라며 함께 오고 싶은 멤버를 물었다.

하지만 경리는 “너랑?”이라며 멘트를 날렸고. “우리는 오늘 1일이니까 자제하자”라고 받아쳤다.

당시 서장훈이 “커플로 다닌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경리는 “계속 행복하다고 말하면서 다녔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에 허경환은 “들리는 소문에는 진짜 데이트를 했다던데”라며 상황을 몰고갔고 정진운은 “정말 데이트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3일 한 매체는 정진운과 경리가 지난 2017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정진운과 경리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같이 하며 자연스레 친한 관계를 이어오다 2017년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정진운, 경리 .
이어 “정진운과 경리의 만남에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기를 바라며 정진운은 성실히 군 복무 이행을, 경리는 꾸준히 방송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진운은 2008년 그룹 2AM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소속사 JYP와 전속계약 만료 후 미스틱스토리로 옮겨 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에 입대해 현재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2012년 걸그룹 나인뮤지스로 데뷔한 경리는 지난 7월 스타제국과 전속 계약 만료 후 홀로서기에 나섰다. 현재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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