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폭파하겠다" 허위 전화에 출동 소동

  • 등록 2014-07-26 오후 5:19:31

    수정 2014-07-26 오후 5:19:31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서울 여의도 MBC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허위 전화가 걸려와 경찰과 군 당국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한 남성은 이날 오전 7시께 112에 전화를 걸어 “세월호 사태와 관련해 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수사하지 않느냐. MBC를 폭파해버리겠다”며 협박했다. 영등포경찰서 소속 형사들과 군 폭발물처리반, 소방대원 등 60여 명이 출동해 MBC 건물 정문 출입을 통제하고 4시간가량 건물 내부 복도와 화장실 등을 수색했다. 하지만 폭발물이나 수상한 인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남성을 20대로 추정했다. 이 남성이 술에 취해 전날 밤부터 112에 20여 차례 전화를 걸어 세월호 사태와 관련해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다며 욕설과 함께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분실 휴대전화로 전화를 건 사실을 확인하고 통화 내용 등을 분석해 추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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