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임신기사 뜨다니" 전지현 미모 찬양 노랫말 폭소

  • 등록 2015-08-01 오전 11:20:10

    수정 2015-08-01 오전 11:20:10

유승우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유승우가 유머 넘치는 가사로 전지현에 대해 노래했다.

유승우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어제 영화를 보고 너무 예뻐서 가사를 썼다. 바로 전지현이다”고 말했다. 유승우는 이어 “지금 들어볼 수 있느냐”는 유희열의 말에 즉석에서 기타를 들고 노래했다. 노랫말은 매력적인 전지현에 대해 모든 사람이 궁금해하고, 검색어 1위여서 들어가봤더니 임신했다는 말에 놀랐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연인을 향한 감미로운 노랫말이 전지현이 임신을 했고, 유부녀인줄 몰랐다는 순서로 이어지자 객석은 폭소와 함께 박수가 터져나왔다.

가사 전문

난 지금 설레고 있어요

그댄 내가 숨쉬는 것도 모를 테지만

말한번섞어보지 않아도

그댄 매력적이란걸 알수가있죠

인터넷을 켜봤죠

검색어1위죠

언제나 모두가 궁금해하죠

그런데 이게 뭔가 해 들어갔더니

임신기사가 뜬 거였어요

난 그대가 유부년줄 몰랐죠

잠깐 믿기지가 않아서 넋 놓고 있죠

그래도 정말 축하해요

그댄 모든 이의 별이죠 우리 손뼉 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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