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 등록 2016-02-03 오후 3:59:22

    수정 2016-02-03 오후 3:59:22

여자친구(사진=쏘스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의 감격을 누렸다.

여자친구는 지난 2일 오후 8시 생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MTV ‘더 쇼’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1위를 차지했다. 여차친구는 지난 2015년 1월 15일 데뷔앨범을 발표한 이후 384일 만에 음악방송에서 첫 1위에 오르며 ‘슈퍼 루키’에서 ‘2016 대세 걸그룹’으로 성장했음을 입증했다.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을 2연속 히트시키며 탄탄한 발판을 만들어 놓은 여자친구는 이번 신곡 ‘시간을 달려서’로 상승세에 날개를 달았다.

여자친구는 지난 1월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를 발표,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은 물론 신곡 ‘시간을 달려서’까지 발표하는 음원마다 5개월 이상 롱런을 했다”며 “여자친구의 음악에 대해 대중의 신뢰도가 쌓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여자친구가 다른 음악방송에서도 1위 행진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여자친구는 3일 MBC뮤직 ‘쇼! 챔피언’에 출연해 ‘시간을 달려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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