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세리에A 출신 공격수 아코스티 영입

  • 등록 2020-02-26 오후 5:31:01

    수정 2020-02-26 오후 5:31:01

아코스티. (사진=FC안양)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FC안양이 외국인 공격수 아코스티(29)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안양은 26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출신의 공격수 아코스티를 영입했다”며 “스피드와 발기술을 겸비한 윙 포워드인 아코스티는 등번호 11번을 단다”고 밝혔다.

가나, 이탈리아 이중국적자인 아코스티는 2008년 세리에C(3부 리그) 레조 아우다체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2009년에는 세리에A 피오렌티나로 이적한 아코스티는 유소년팀에서 뛰다가 2011년 1군에 합류하며 세리에A에 데뷔했다. 그는 카르피, 모데나, 등 1, 2부를 오가며 총 151경기에서 16골을 기록했다.

2017~2018시즌을 앞두고 크로아티아 리예카에 새 둥지를 튼 아코스티는 3시즌 동안 87경기에서 17골을 넣었다. 리예카에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기도 했다.

아코스티는 “한국에서 뛸 수 있는 게 돼 너무 기쁘다”며 “나를 응원해주는 모든 관계자와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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