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 “이혼 언급 쉽지 않았다”

  • 등록 2020-08-25 오후 10:00:55

    수정 2020-08-25 오후 10:00:55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배우 양정아가 이혼 사실을 언급했다.

SBS ‘수상한 장모’
양정아는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제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아직 골드미스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더라”며 “이제는 오해를 풀어드리고 싶다. 돌아온 싱글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는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않아 이런 이야기를 꺼내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얘기해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나래는 “멋지게 돌아온 골드미스 양정아씨 환영합니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양정아는 지난 2013년 12월, 3살 연하의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교제 4개월만에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양정아는 3살 연하 남편과 관련해 “연하 같지 않고, 마초의 남자다운 스타일이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잘 이해해 주고, 나보다 아는 것도 많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게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결혼 4년 만인 2017년 12월 양정아는 남편과 협의이혼했다. 소속사 측은 이혼 사유가 ‘개인 사생활’이라며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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