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 김호중, 짧은 머리도 완벽 소화…"늠름한 트바로티"[종합]

  • 등록 2021-04-01 오후 5:16:11

    수정 2021-04-01 오후 5:16:11

김호중(사진=팬카페 트바로티)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훈련소 입소를 앞두고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했다.

김호중은 1일 팬카페(트바로티)에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한 층 늠름해진 모습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이날 오후 팬들의 배웅 속에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했다. 입소 현장에 수백 명의 팬들이 몰려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김호중은 팬들에게 짧게 인사한 뒤 훈련소로 들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달 29일 팬카페를 통해 훈련소 입소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그는 “남자라면 누구나 다녀와야 하는 곳”이라며 “설렘 반, 걱정 반이다. 잘 적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또 “모두 건강하시고 하루하루 행복하시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김호중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해왔다. 그는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남은 복무 기간을 채운다.

김호중은 지난해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 성악과 트롯의 장르를 넘나들어 트바로티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발표한 첫 정규앨범과 클래식 앨범으로 100만장 이상을 판매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으며, 클래식 앨범이 유럽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주목받기도 했다.

김호중은 내년 6월 소집해제된다.

김호중(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김호중 팬카페 글


주무시고 계실 텐데

또 깨시는 건 아닌지 죄송합니다

오늘 이 편지가 가기 전 마지막으로 전해드리는 편지네요

이것저것 준비도 하고

필요한 것 정리하다 보니 많이 늦게 되었어요

3주 동안 편지는 못 전해드리지만

우리집 더 재밌고 아름답게 잘 지켜주세요

남자라면 누구나 다녀와야 하는 곳이니

설렘반 걱정반입니다 가서 적응 잘해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계시고

식사 거르지 마시고

뵙는 3주 뒤까지 하루하루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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