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영상 애플뮤직에 공개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은 지난 1일 청각 장애 소녀를 무대에 초대한 후 찍은 기념사진.

[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콘서트 영상을 애플뮤직에 공개했다.

더랩닷컴은 20일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 월드 투어 라이브’ 콘서트 영상이 애플뮤직에 공개됐다고 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주 자신의 SNS를 통해 20일 자신의 콘서트 라이브 영상을 무료로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989 월드투어 라이브’ 영상에는 지난 11월 28일 호주 시드니의 ANZ 스타디움에서 열린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가 담겼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무대뿐 아니라 저스틴 팀버레이크, 셀레나 고메즈, 존 레전드 등의 무대도 볼 수 있다. 두 시간 상당의 이번 콘서트 영상의 연출은 뮤직비디오 감독인 조나스 애커룬드가 맡았다. 애플뮤직의 이용자들은 무료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애플뮤직은 지난 6월 애플뮤직의 로열티 정책으로 인해 갈등을 빚었다. 애플뮤직이 3개월간 무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도입하며 이 기간에는 아티스트에게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자신의 음악을 애플뮤직에 제공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발표에 애플뮤직은 무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계획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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