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춘, 송파구 건물 주차장서 사망…“경위 파악 중”

  • 등록 2020-10-30 오후 3:26:12

    수정 2020-10-30 오후 3:26:12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FC서울 수비수 김남춘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김남춘 (사진=FC서울)
경찰 등에 따르면 김남춘은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 건물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FC서울 측도 “김남춘의 사망소식을 접했다”라며 “경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1989년생인 김남춘은 광운대 졸업 후 2013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FC서울에 입단해 뛰었다. 올 시즌에는 22경기에 출전해 핵심수비수로 활약했다.

김남춘은 지난해 FC서울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2022년 말까지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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