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석 부고에 안타까워한 신영철 감독 "심성이 착한 선수였는데..."

  • 등록 2024-01-10 오후 7:19:03

    수정 2024-01-10 오후 7:21:07

사진=OK금융그룹 배구단 SNS
[장충=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5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전 국가대표 (故)고 최홍석의 소식을 접한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영철 감독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3~24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OK저축은행과 홈경기에 앞서 최홍석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신영철 감독은 “(최홍석은)나와 우리카드에서 잠깐 함께 했는데 심성이 정말 착했던 선수였다”면서 “아직 젊은 나이인데 뭐라고 표현을 하지 못할 정도로 안타깝다”고 한 뒤 말을 잇지 못했다.

더불어 신영철 감독은 “(부고 소식을 들은) 다른 선수들도 마음을 잘 다듬을 필요가 있다”며 “주변에서도 선수들에게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988년생으로 2011~12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드림식스 지명을 받은 최홍석은 데뷔 하자마자 신인선수 최초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고 해당 시즌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우리카드, 한국전력, OK금융그룹에서 활약하면서 2022년 은퇴하기 전까지 토종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OK금융그룹에서 2021~22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 최홍석은 이후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해설로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부고 소식이 전해지자 우리카드, 한국전력, OK금융그룹 등 최홍석이 활약한 구단들은 공식 SNS를 통해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최홍석이 마지막으로 활약한 OK금융그룹은 “최홍석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전력은“빅스톰과 함께 했던 최홍석 선수를 기억하겠습니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우리카드도 “우리와 함께 뛰었던 故최홍석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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