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검찰 소환 조사, 팬들 "돈 위해 곡 쓴단 소리 들을까 두려워했는데"

  • 등록 2016-06-29 오전 11:45:33

    수정 2016-06-29 오후 3:06:23

정용화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밴드 씨엔블루의 보컬이자 배우 정용화의 검찰 조사 소식에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정용화는 소속 기획사의 유명 방송인 영입이라는 호재성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거래해 억대 시세 차익을 거둔 혐의로 지난 28일 검찰에 소환됐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은 주로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팬들은 과거 정용화의 발언을 떠올리며 평소 이미지와 상반된 혐의에 당황스러워 했다.

정용화는 과거 씨엔블루 멤버들과 함께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저작권료에 대한 생각을 묻자 “저작권료 이야기를 하면 음악보다 돈을 위해 곡을 쓴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두렵다”고 말한 바 있다.

팬들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아직 혐의가 밝혀지지 않았으니 기다려보자”, “무혐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정용화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 않는 모습이었다.

정용화는 지난해 7월 초 자신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유명 연예인을 영입한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소속사 주식 2만1000여 주를 4억원에 사들인 뒤 6억원에 되팔아 2억여 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달 초 정용화의 주거지, 해당 소속사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정용화가 해당 정보를 어떻게 알게 됐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정용화 소속사 측은 수사 종결 후 입장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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