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다시 일상…故종현, 느끼며 활동”

  • 등록 2018-01-16 오후 5:46:42

    수정 2018-01-16 오후 5:46:42

사진=키 SN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샤이니 키가 ‘담백한 응원’을 당부했다.

키는 16일 오후 SNS에 “빠르다면 너무 빠른 시간이지만 잘 추스리고 얼른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세상을 떠난 故종현을 언급하며 “지금 당장 볼 수 없어 슬프지만 길모퉁이 돌아서면 형이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저는 너무 잘 알고있다”면서 “어느 때 보다 힘내고 형의 빈자리를 채우기 보다는 형을 항상 느끼면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평소 처럼 대해주시고 사랑해달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완전체인 샤이니 멤버들의 행복한 한 때를 담고 있다.

이하 키가 SNS에 게재한 심경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샤이니 키 입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요즘 많은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투어를 앞두고 우선 대부분 사전 촬영을 해두었던 보아 선배와의 리얼리티로 인사를 드릴거 같아서 좀 늦었지만 제 입으로 얘기 하고 싶었습니다. 빠르다면 너무 빠른 시간이지만 잘 추스리고 얼른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 저희 멤버들도 다시 일어나려고 하고 있고 물론 종현이 형의 일이 저희가 무너지게 된 계기라고 볼 순 없습니다. 그건 형 자신은 물론 가족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고 ,지금 당장 볼 수 없어 슬프지만 길모퉁이 돌아서면 형이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저는 너무 잘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 보다 힘내고 ,형의 빈자리를 채우기 보다는 형을 항상 느끼면서 활동하고 싶습니다. 감히 드리는 저의 부탁이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저희를 만나게 되어도 항상 평소 처럼 대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멤버들 더 힘낼수 있게 담백한 응원의 마음 보내주시면 실망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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