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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양현석은 이주노의 채무 변제와 관련해 회사 홍보팀 등에서 보고를 받았지만 ‘회사 프로젝트에나 신경쓰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이주노에 대한 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말 한마디로 인해 이주노에게 피해가 간다든가 도움의 취지가 왜곡돼 보여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 아니겠느냐는 관측이다.
이주노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사이 사업 명목으로 지인들에게 총 1억 65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와 지난 2016년 6월 클럽에서 20대 여성 두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병합 재판을 받아왔다. 항소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과 성폭력치료강의 40시간을 명령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