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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순재는 MC 김규리와 함께 자신의 연기인생을 이야기했다. 드라마, 영화, 연극을 넘나들며 64년 연기인생을 이어 오고 있는 이순재에게 후배 연기자인 김규리는 ‘연기에 대한 철학’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순재는 “연기는 창조적인 작업이기 때문에 늘 가치가 있고 보람이 있으며 식상하지 않다”며 연기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앞서 이순재의 전 매니저 김씨는 이순재의 부인에게 갑질을 당했으며, 문제 제기를 하자 회사에서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순재는 지난 5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매니저에게 직접 사과했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금요일(3일)에 전 매니저와 통화하며 그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공감했으며 사과를 전했다”며 “전 매니저가 언론에 제기한 내용이 맞고 그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고 했다.
이어 “가족의 일과 업무가 구분되지 않은 건 잘못됐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들어올 매니저에게는 수습 기간이든 아니든, 어떤 업무 형태이든 무조건 4대 보험을 처리해달라고 소속사 대표에게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