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 한국과의 경기 직전 단체사진을 촬영하면서 까치발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때문에 옆에 있던 동료 안토니우 실바(벤피카)보다 크게 나왔다.
|
호날두의 신장은 187㎝로 작은 키가 아니다. 하지만 호날두의 까치발은 습관이다. 그는 소속 팀에서 사진을 찍을 때도 자주 까치발을 들며 자신의 키를 높였다.
당시 영국 더선은 “호날두의 이상한 습관을 발견한 축구팬들도 황당해한다”며 “‘도대체 왜 저러는거냐’ ‘다른 선수들보다 키가 커 보이고 싶어서 그런 것’ 등의 반응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 때문일까. 호날두는 자국 팬들에게까지 외면을 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4일 “호날두는 포르투갈 팬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팬들은 호날두의 선발 제외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아볼라가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포르투갈 팬 70%가 호날두의 벤치행을 이야기했다.
포르투갈은 7일 오전 4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스위스와 16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모로코와 스페인의 경기 승자와 8강전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