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英 언론 "이상화, 무적의 스피드스케이팅 퀸" 표현

  • 등록 2014-02-12 오전 11:03:51

    수정 2014-02-12 오전 11:03:51

△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이상화가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아레나에서 플라워 세리머니를 마치고 관중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영국 언론이 이상화(25·서울시청)의 기량을 미사여구로 표현했다.

영국의 스포츠뉴스사이트인 더스포츠리뷰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낸 기사에서 이상화를 ‘무적(Unbeatable)’이라고 비유했다. 이어 매체는 “스피드스케이팅 500m 여자 경기를 지배했다”면서 “그의 지배력은 위협적인 수준이다(The extent of Lee’s dominance is frightening)”고 덧붙였다.

이상화는 이날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아레나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을 기록, 시상대의 맨 꼭대기에 섰다. 그의 양 옆은 올가 파트쿨리나(은메달)와 마고 보어(동메달)가 빛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번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수확하며 메달 순위에서 10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현재 동계올림픽 메달 순위 1위는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한 노르웨이가 차지하고 있다.

이어 캐나다(금4 은3 동2), 독일(금4 은1 동0), 네덜란드(금3 은2 동3), 미국(금2 은1 동4), 스위스(금2), 러시아(금1 은3 동3), 오스트리아(금1 은3 동0), 프랑스(금1 동2) 순이다.

한편 이상화는 13일 밤 11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 출전해 대회 2관왕을 노린다. 그의 1000m 경기는 국내 지상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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