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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마이클 조던(51)은 1988년 NBA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하지 말았어야 했다. 모든 것은 조작됐기 때문이다”
미국 유력 스포츠 언론인 ESPN의 필진 빌 시몬스가 이 같은 주장을 해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미국 연예전문매체 ‘TMZ’가 19일(이하 한국시간)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 길거리 인터뷰를 시도한 취재진은 1988년 NBA 슬램덩크 콘테스트 결과에 대해 시몬스로부터 “모든 것은 조작된 것이었다”는 답변을 얻었다.
당시 슬램덩크 콘테스트는 조던의 소속팀 시카고 불스의 홈구장에서 열렸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조던은 “네(윌킨스)가 챔피언에 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는 시카고다”라는 발언을 윌킨스에게 했다.
윌킨스는 당시 대회서 호쾌한 원핸드 덩크슛과 윈드밀 덩크슛을 잇따라 성공했다. 그러나 결승 세 번째 덩크에서 45점의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아 자유투라인 덩크로 50점 만점을 기록한 조던에게 밀려 덩크왕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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