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칼이 돋는 남자의 로맨스..'아이언맨', 기술과 감성 同할까

  • 등록 2014-09-02 오후 3:33:43

    수정 2014-09-02 오후 3:33:43

아이언맨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KBS2 새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언맨’은 독특한 드라마다. 영화 ‘아이언맨’의 그 캐릭터에서 연상되 듯 화학원소 ‘Fe’인 바로 그 철이 몸에서 돋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이 캐릭터가 어떻게 화면에서 구현될지 이 부분이 기대와 동시에 우려를 낳는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김용수 PD는 2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라움에러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퀄리티가 보장되지 않으면 방송에 내보내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고 확신했따. 이어 “컴퓨터그래픽(CG)에 대한 우려가 크다. 이 드라마에 들어오자마자 했던 작업이 ‘칼이 어떻게 돋아날 것인가’하는 것”이라며 “제일 큰 고민이었다. 결국 ‘아이언맨’은 로맨틱 코미디이지만 칼이 돋아난다는 설정이 드라마의 정체성”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겁도 나고 잘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언맨’을 연기하는 배우는 이동욱이다. 마음 속 상처와 분노가 몸에 칼이 되어 돋아나는 남자를 소화한다. 그의 마음속 상처를 어루만져줄 따듯한 마음씨를 가진 여자는 배우 신세경이 맡았다. 이 외 김갑수, 이미숙이 출연하며, ‘피아노’, ‘봄날, ’신데렐라 언니‘의 김규완 작가와 ’적도의 남자‘,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김용수, 김종연 PD가 호흡을 맞춘다. 오는 1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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