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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은 10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오전에 열린 포섬 경기에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한 조로 출전, 미국팀 빌 하스-매트 쿠차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날 포볼 경기에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와 승리를 거둬 인터내셔널팀에 1점을 안긴 배상문은 두 번째 출전에서 0.5점을 팀에 더했다.
포섬 4경기에서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은 사이 좋게 1.5점씩을 나눠가졌다. 현재까지 승점은 미국팀이 7.5점으로 인터내셔널팀(6.5)에 1점 앞서고 있다.
애덤 스콧-마크 레시먼(이상 호주)은 미국팀의 버바 왓슨, J.B 홈스와 무승부를 기록했고, 세계랭킹 1, 2위 대결로 관심을 모은 제이슨 데이(호주)-찰 슈워젤(남아공)과 조던 스피스-더스틴 존슨 경기는 미국팀이 1홀 차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