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보그맘` 애드리브 넘친 현장 즐거웠다”

  • 등록 2017-12-02 오후 3:53:11

    수정 2017-12-02 오후 3:53:11

황보라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이렇게 즐거웠던 현장이 없었다.”

배우 황보라가 1일 MBC 예능 드라마 ‘보그맘’ 종방 후 소감을 밝혔다. 황보라는 극중 인기보다 구설수로 유명했던 걸그룹 출신으로 SNS에 목숨 거는 엄마 구설수지 역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풍부한 표정 연기와 능청스러움이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는 평이다.

황보라는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우들이 또래여서 현장에서 수다가 끊이지 않았다”며 “애드리브이 난무했고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다. 시즌제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오랜만에 행복한 현장이었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보그맘’은 한 천재로봇 개발자 최고봉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 보그맘이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아들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종영 시청률(닐슨코리아)은 3.1%, 4.2%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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