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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출신 소유가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하며 내세운 것이다. 소유는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솔로 정규 1집 파트1 ‘Re:born’ 쇼케이스에서 “예쁜 목소리가 아닌 그냥 소유 목소리였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들었고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공기 90에 소리 10’. 소유의 창법에 대한 팬들의 묘사다. 소유는 이 같은 호흡법도 바꿔보려고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솔로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 ‘다시 태어나다’라는 의미인 ‘Re:born’이라는 앨범 타이틀에 충실했다.
‘기우는 밤’은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멜로디의 R&B 장르곡이다. 남녀의 설레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가사와 소유의 음색이 어우러진 노래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윤종신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너에게 배웠어’도 수록됐다. 인디신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문문이 프로듀싱하고 듀엣 호흡도 맞춘 ‘일곱살’, 구름이 작곡과 프로듀싱을 하고 백예린이 작사를 한 ‘좋은 사람’, ‘노리플라이 권순ㅤㄲㅘㄴ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온기가 필요해‘, 성시경과 듀엣곡이 ’뻔한 이별‘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소유는 “솔로 가수로서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아티스트가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