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전두환과 테니스 친구 아냐...'믿어주세요'"

  • 등록 2017-12-28 오후 5:53:00

    수정 2017-12-28 오후 5:53:00

가수 이문세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가수 이문세가 전직 대통령과 ‘테니스 친구’라고 알려진 데 대해 언급했다.

이문세는 28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제가) 전직 대통령들과 운동 친구란 괴소문을 퍼트리는 사람이 있다고 하던데, 팩트만 말씀드린다. 15~6년 전쯤 배드민턴 동호회 회장을 맡았을 때 정말 우연한 기회에 전직 대통령과 딱 한 세트 친 적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후론 단 한 번도 만난 적도 없는데 운동 친구란 소문? 또 저는 테니스 안 친다. 믿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문세가 말한 전직 대통령은 평소 배드민턴을 즐겨한다고 알려진 전두환이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문세가 전두환과 테니스를 치는 테니스 친구”라는 글이 퍼졌다. 이같은 내용이 화제가 되자 이문세가 직접 나서 해명한 것이다.

이문세는 지난 5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 ‘2017 씨어터(Theatre) 이문세’를 이어가고 있다. 총 17개 도시에서 37회 공연이 모두 매진된 데 이어 2018년 초 대구, 안양, 제주에서 추가 공연까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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