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이진욱, 성추문 스캔들 사과 “심려끼쳐 죄송”

  • 등록 2018-01-15 오후 3:38:25

    수정 2018-01-15 오후 3:38:25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진욱이 성추문 스캔들을 사과했다.

이진욱은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리턴’(극본 연출) 제작발표회에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난 1년 반 동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하고 싶었다. 그동안 기회가 안 닿았는데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진욱은 지난 2016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며 성추문 스캔들에 휩싸였다. 이후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지만, 약 1년 6개월 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리턴’은 사건 이후 안방극장 복귀작이다. 지난해 고현정과 독립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감독 이광국)을 촬영했다. 현재 이진욱을 고소했던 여성 A씨에 대한 무고죄 혐의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다.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이 발견된 후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상류층 4인과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 독고영 형사의 이야기를 담는다. 1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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