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3D 대작 `7광구`, 46개국 선판매···기대 고조↑

  • 등록 2011-05-26 오후 3:51:19

    수정 2011-05-26 오후 4:12:59

▲ `7광구` 캐릭터 포스터.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한국영화 최초 3D 블록버스터 `7광구`가 개봉 전 해외판매에서 눈부신 성과를 올려 주목받고 있다.

영화의 제작 및 배급을 담당한 CJ E&M 픽쳐스는 26일 `7광구`가 유럽과 중동지역, 아프리카 그리고 아시아 등 전세계 46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밝혔다. 특히 독일과 중동에서는 한국영화 역대 최고가로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7광구`는 망망대해 한가운데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물체와 인간의 사투를 그린 3D 액션 블록버스터. `목포는 항구다` `화려한 휴가` 등을 연출한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박철민, 송새벽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국내에서 블록버스터급 영화로는 처음으로 3D 제작돼 업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기도 하다.

CJ E&M 영화사업부문 해외영업팀 김성은 팀장은 "비주얼을 최초로 공개하며 화제몰이를 시작한 올해 초부터 최근 칸 마켓까지 글로벌 영화시장에서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3D라는 신미디어 환경을 적시에 활용한 점과 기존 `해운대`로 검증된 특수효과의 완성도와 CG의 정교함 등 한국 상업영화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 향상이 세일즈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7광구`의 경우, 북미를 비롯한 기타 지역에서도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추가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7광구`는 `트랜스포머3`(6월30일),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7월14일)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영화 대작 `퀵` `고지전`(7월21일)이 모두 베일을 벗은 이후인 8월4일 개봉해 올 여름 블록버스터 전쟁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 `7광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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