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USA투데이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재능, 의심할 여지 없다"

  • 등록 2014-02-11 오후 2:45:22

    수정 2014-02-11 오후 5:04:33

△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러시아의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5)의 돌풍이 거센 가운데 미국 언론도 이를 거들었다.

미국의 종합일간지 USA투데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리프니츠카야를 집중 조명했다. 신문은 서두에서 “리프니츠카야가 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만한 자질을 충분히 갖췄다(Yulia Lipnitskaya barely qualified to be in these Olympics)”고 운을 뗐다.

이는 그의 적은 나이를 의식한 것이다. 리프니츠카야는 1998년 6월 5일생으로 7월 1일 이전에 출생한 덕분에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직전 해 7월 1일을 기준으로 만 15세를 넘은 선수에게만 올림픽 출전 자격을 부여해 왔다.

신문은 리프니츠카야의 연기 영상을 게재하면서 “그의 재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Lipnitskaya’s talent is not in question)”고 설명했다. 특히 리프니츠카야의 연기를 감상 후 만족스러운 듯 미소를 짓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진까지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신문은 “4세 때부터 스케이트를 탔고 8세부터 피겨 훈련을 시작했다”며 리프니츠카야가 자라온 환경을 되짚었다.

말미에는 지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최연소인 만 15세의 나이로 금메달리스트가 된 타라 리핀스키의 인터뷰를 실었다. 리핀스키는 리프니츠카야에 대해 “이번 올림픽에서 깜짝 놀랄만한 일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어찌 보면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프니츠카야는 오는 20일과 21일 새벽 김연아(23·한국), 아사다 마오(23·일본) 등과 함께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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