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신부' 신주아 "태국어 배우며 잘살게요" 결혼 심경

  • 등록 2014-05-20 오전 11:29:06

    수정 2014-05-20 오전 11:29:06

7월 결혼하는 신주아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신주아가 7월의 신부가 되는 소감을 밝혔다.

신주아는 최근 케이블채널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행복하다”라며 예비신부의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신주아는 오는 7월 중에 태국 방콕의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 사라웃 라차나쿤과 결혼한다.

신주아는 예비 신랑에 대한 질문에 “하나하나 뭐든지 다 챙겨주고 자상하다”라며 “이 사람이다라는 느낌이 와서 결혼을 결심했다. 이런 남자가 한국에 있을까 생각을 하게 될 정도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부모님의 반대가 많이 심했다. 그러다가 상견례 하면서 (예비신랑을) 직접 본 후 괜찮은 사람이라고 좋아하셨다”고 웃으며 말했다.

신주아는 한국이 아닌 태국에서 식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녀는 “남자친구와 식구들이 방콕에 있으니까 일단 거기서 하고 한국에서는 조촐하게 피로연을 하려고 한다”며 “태국인과 결혼을 할 거라고 상상을 못했다. 나라는 다르지만 다 같은 사람이고 말이 잘 통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이해할 수 있다. 태국말 배우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신주아의 인터뷰 내용은 20일 오전 11시와 오후 17시 ‘생방송 스타뉴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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