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좌완 유창식, 승부조작 가담 자진신고

  • 등록 2016-07-24 오후 7:32:14

    수정 2016-07-24 오후 7:41:34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자진 신고한 KIA 투수 유창식.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유창식이 승부조작을 한 사실을 KBO에 자진 신고했다.

유창식은 지난 23일 구단 관계자와의 면담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을 진술했다. 유창식의 소속구단 KIA 타이거즈는 이날 오후 KBO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유창식은 지난 2014년 4월 1일(당시 한화 소속) 홈 개막전인 대전 삼성전에서 1회초 3번 타자 박석민에게 고의로 볼넷을 내줬다고 진술했다.

KBO는 “금일 해당 수사기관인 경기북부경찰청에 이 사실을 즉시 통보했으며, 향후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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