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 연우진 “상대역 정유미, 계모임 하는 사이”

  • 등록 2018-11-12 오후 2:47:59

    수정 2018-11-12 오후 2:57:27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연우진과 정유미가 친분을 과시했다.

연우진은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 미니시리즈 ‘프리스트’(극본 문만세, 연출 김종현) 제작발표회에서 정유미와 호흡에 대해 “평상시에도 친하고 좋아하는 배우다. 연락도 자주 한다. 계모임도 하고 놀러도 많이 다닌다. 친분이 있어 작품에선 단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기우였다”면서 “오히려 편안함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영화 ‘터널 3D’(2014)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정유미는 “영화 찍을 때 그때도 고생을 많이 했다. 끈끈한 전우애가 있다. 작품을 하다보면 체력적으로 힘든 순간이 있고 정신적으로 흔들리기도 한다. 그때도 지금도 정신적으로 의지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호흡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 ‘국가대표2’,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신예 문만세 작가가 집필한다. ‘플레이어’ 후속으로 오는 24일(토) 밤 10시 20분 OCN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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