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자수' 유세윤, "스트레스 쌓여 충동적으로..죄송하다"

'귀찮아하면 소중한 걸 잃게 된다' 의미심장
  • 등록 2013-05-31 오후 6:47:44

    수정 2013-05-31 오후 7:10:34

유세윤(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최근 음주운전 사실을 자수해 화제를 모은 방송인 유세윤(33)이 사건 경위를 직접 설명하고 사과의 뜻을 나타냈다.

유세윤은 3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죄송하다. 날 사랑해준 모든 분께 너무 큰 실망을 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최근 일적으로,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벌인 일”이라며 “그날 밤 저의 행동으로 상처받은 팬 분들, 가족들, 회사식구, 방송국 식구들, 그리고 제게 기회를 주셨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난 사고뭉치인가 보다”라고 덧붙였다.

유세윤은 영화 스틸로 보이는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사진에는 ‘귀찮아하면 소중한 걸 잃게 된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유세윤은 지난 29일 음주운전을 한 뒤 일산경찰서에 자수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유세윤은 이 일로 출연 중이던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와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하게 됐다. SBS ‘맨발의 친구들’과 tvN ‘SNL 코리아’는 하차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유세윤이 3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사과글과 함께 올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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