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외국인투수 요한 피노 웨이버 공시

  • 등록 2016-07-24 오후 7:36:34

    수정 2016-07-24 오후 7:36:34

kt wiz에서 웨이버 공시된 요한 피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kt wiz가 24일 외국인 선수 요한 피노를 웨이버 공시했다고 밝혔다.

우완 정통파 투수인 피노는 올 시즌 12경기 출전, 2승 3패 평균자책점 7.15를 기록했다. 올 시즌 총액 70만 달러를 받고 케이티에 입단했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시즌 도중 방출되는 신세가 됐다.

피노는 시즌 개막 후 2연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지난 4월 17일 경기 중 왼쪽 햄스트링 부분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꼬여버렸다.

이후 2달 가까이 1군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고 6월 복귀 이후에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한편, kt 구단은 요한 피노의 대체 선수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넥센에서 웨이버 공시된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의 영입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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