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수홍, 절친들과 '대성 하우스' 2차 방문…母 "환장하겠다"

  • 등록 2017-08-20 오후 2:19:51

    수정 2017-08-20 오후 2:19:51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미우새’ 박수홍이 절친들과 함께 배우 최대성의 집에 ‘또 한 번’ 방문한다.

오늘(2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은 최근 백수 생활을 청산하고, 연극 주연을 맡은 최대성의 ‘축하 파티’를 열고자 개그맨 윤정수, 작곡가 돈스파이크 등 친구들과 함께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최대성의 집을 찾았다.

지난 방송 당시 거미줄에 오래된 음식물, 머릿기름이 낀 벽지 등 더러운 모습으로 어머니들을 경악케 했던 ‘대성 하우스’의 풍경은 이번에도 변함이 없었다. 급기야 멤버들은 대성의 집안 곳곳을 살펴보며 축하 파티가 아닌 청소 파티를 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2년 넘게 방치 돼 하얗게 곰팡이가 슨 약부터 까맣게 썩어 있는 과일 등을 발견하며 ‘까도 까도 나오는’ 최대성의 집에 경악했고, 결국엔 박수홍이 준비해온 실내 소독기로 온 집안에 소독약을 뿌리며 살균 작업에 나섰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들은 ‘네버엔딩 집 청소’에 연거푸 한숨을 내쉬며 “환장 하겠다”, “사람은 괜찮아 보이는데 왜 치우지를 않을까?” 등 아들 같은 최대성을 걱정하며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수홍과 친구들의 손을 거쳐 재탄생한 ‘대성 하우스’는 어떻게 변신했을지, 그 모습은 오늘 밤 9시 45분에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대국민 보고대회’ 방송 관계로 30분 지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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