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연우진, 종영 소감 “좋은 선물 준 작품”

  • 등록 2018-01-12 오후 5:52:04

    수정 2018-01-12 오후 5:52:04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연우진이 SBS 수목 미니시리즈 ‘이판사판’ 종영 소감을 밝혔다.

연우진은 12일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의현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판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어려운 말들과 그런 용어들에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었는데, 열심히 준비하면서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판사판’은 나에게 있어 굉장히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다. 올바른 정의에 대한 생각과 정의란 과연 무엇일까라는 고민들을 스스로에게 계속 던졌다. 또한 사회의 각종 이슈들에 대해서도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또한 “촬영하는 동안 내 마음에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사의현 캐릭터를 통해 그가 가지고 있는 매력들로 나의 내면을 힐링 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찾으면서 “나에게 좋은 선물을 준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이판사판’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저 역시 빠른 시일 내에 다른 작품 다른 캐릭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8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고 덧붙였다.

극 중 연우진은 법과 양심대로 소신껏 판결하는 정의로운 판사 사의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의현이라는 인물 자체가 극단적 중립을 지향하고 감정의 진폭이 비교적 크지 않았던 터. 이에 연우진은 섬세한 연기로 입체적인 캐릭터로 만들었다.

연우진은 오는 27일 ‘2018 연우진 팬미팅[Special Day]’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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