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강자' 김홍택, 정선아..골프존 GTOUR 2관왕 등극

  • 등록 2018-01-15 오후 3:59:06

    수정 2018-01-15 오후 3:59:06

수상자들이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17 GTOUR 대상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스크린골프의 강자’ 김홍택과 정선아가 ‘2017시즌 골프존 GTOUR’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왕을 수상했다.

김홍택과 정선아는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남녀부 상금왕에 올랐다. 김홍택은 지난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 4347만원, 정선아는 2승에 4239만3000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또 김홍택과 정선아는 대상 부문에서도 각각 5125점과 6450점을 얻어 2관왕에 올랐다. 박범희는 GTOUR 신인상, 김영윤은 여자부 WGTOUR 신인상을 수상했다.

출범 6주년을 맞은 GTOUR와 WGTOUR는 올해 선수들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GTOUR의 원년 멤버이자 2관왕을 차지한 김홍택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오픈에 루키로 출전했다. 박성자는 WGTOUR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시니어) 투어를 병행하면서 13차전과 챔피언스오픈 2차전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박기원 골프존 대표이사는 “그동안 GTOUR를 빛내준 선수와 후원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골프존은 GTOUR를 더욱 발전시켜 세계 최고의 시뮬레이션 골프대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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